(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화 김동완과 배우 서윤아가 실제 부부가 될지 주목된다.
12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 김동완은 서윤아와 가평 데이트를 즐기며 해외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윤아는 가평에서 김동완과 식사를 즐기며 "다들 그 얘기는 꼭 하더라. 결혼 하기 전에 해외여행은 꼭 같이 가보라고"라고 말했다.
김동완은 "해외여행 가면 사람들이 자주 싸우지 않냐. 나도 친구들이랑 놀러가면 많이 싸웠다. 우리도 해외 한번 나가서 시원하게 싸울까? 사랑은 싸우면서 만들어진다고 하지 않냐"라며 서윤아에게 해외여행을 제안했다.
서윤아는 "우리 그럼 비행기를 탈까?"라고 물었고, 김동완은 "오케이"라며 긍정의 답변을 내놓아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두 사람은 비행기에서 딱 붙어 "출발합니다"라며 손을 흔들었다. 숙소에서 손을 잡고 "씻고 자자"라고 말하는 장면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스튜디오 멘토 군단은 "뭐야 이거? 진짜 간 거냐. 신혼여행 아니냐. 설레게 만드네"라며 감탄했다. 심진화는 쿠션을 집어 던지며 김동완에게 "우리 윤아 책임져!"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완과 서윤아는 차 안에서 실제 손을 잡은 채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커플 심리 검사를 받기에 앞서 '엉덩이 뽀뽀'를 하는 등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김동완과 서윤아는 '신랑수업'에서 인연을 맺고 방송에서 꾸준히 커플 모드를 자랑하고 있다.
앞서 김동완은 지난 2월 영화 'A.I'를 언급하며 "아이와 부모간의 어떤 갈망, 그 감정이 되게 많이 공감 되더라. 난 아빠 연기하고 싶다. 내 안에 있는 부성애를 느낀다. 있지도 않은 아이가 너무 보고 싶고 있지도 않은 아이를 아끼는 마음이 마음 속에 생긴 것 같다"라며 어필했다.
MC 문세윤이 "아빠가 되고 싶다는 얘기냐"라며 정곡을 찌르자 김동완은 "언제든 아빠가 될 수 있다"라며 인정했다.
그런가 하면 김동완은 다정하게 등을 맞대고 진행하는 커플 심리 테스트에서 엉덩이 뽀뽀를 시도하는 등 장난을 쳤다. 서윤아는 '누구와 함께 오셨나요'라는 질문에 고민하며 김동완의 대답을 기다렸다. 김동완은 "연인으로 하자"라고 말해 실제 연인으로 진행할지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다른 방송에서는 정반대의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혼자 전원생활 중인 김동완은 채널S '다시 갈지도'에서 결혼한 신화 멤버(에릭, 전진, 앤디)들 중 누가 가장 부럽냐는 질문에 "내가 물어보고 싶다. 어느 멤버가 가장 날 부러워할까. 난 아무도 안 부럽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부남' MC 이석훈은 "결혼 생활이 너무 좋다"라며 추천했다. 김동완은 "너무 좋아 보이지만 혼자만이 갖고 있는 만족감이 있다"라며 철벽방어했다.
지난해 6월 방송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이젠 갔던 애들도 많이 돌아오고 그래서”라며 결혼에 회의적인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결혼에 대해 양가의 감정을 드러냈던 김동완이 서윤아와 결혼에 골인할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린다.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