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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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침체된 LG를 이끄는 "가을 사나이"들

기사입력 2011.08.27 08:24 / 기사수정 2011.08.27 08:24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손을 쓰지도 못할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어가고 있는 LG. 그나마 안정적인 마운드와는 달리 타자들의 사정은 정말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인데요.

톱타자부터 시작해서 중심타선, 하위타선 가릴 것 없이 모두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최근 경기에서 부쩍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소위 "가을 사나이"들이 있는데요.

바로 이진영 선수와 이택근 선수입니다. (이병규 선수야 꾸준히 해주고 있으므로 제외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 후 좀처럼 감을 잡지 못했던 이진영 선수는 8월이 되면서부터 타격감을 끌어올리더니 지난 25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을 뿐 그전까지 14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가기도 했었습니다.

그 기간의 성적은 65타수 21안타 10타점 타율 0.323으로 시즌 타율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2할 대 중반에 머물던 시즌 타율도 0.275까지 올라왔더군요.

더불어 지난 23일 넥센전에 복귀한 이택근 선수는 3연전 내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26일 한화전에서만 4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타격감이 제대로 돌아왔음을 알렸습니다.

조금씩 주요 타자들이 감을 찾고 있는 가운데 2군에 내려가 있는 주장 박용택 선수도 연일 2군 경기에 출장하면서 경기감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24일부터 3일 연속으로 2군 경기에 출장한 박용택 선수는 3경기 9타수 6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면서 타격감은 완전히 되찾은 듯합니다.

아마 1군 재등록기간인 10일을 다 채우면 바로 1군으로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실히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주요 선수들의 타격감이 살아남에 따라 남은 잔여 경기에서는 조금은 덜 답답한 경기를 봤으면 좋겠네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이택근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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