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구성환이 반려견 꽃분이와 좋은 소식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다우렌의 결혼'의 주역 이주승과 구성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하선은 이주승과 구성환에게 오늘 아침 잘 챙겨먹고 왔는지 물었다. 구성환은 "요즘 다이어트 중이다. 1일 1식을 하면서 일주일치 구상을 해놨다. 오늘은 부대찌개에 라면 가득 넣어먹을 거다"라며 1일 1 폭식을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하선은 왜 다이어트를 하냐고 물었고 구성환은 "얼마 후에 꽃분이랑 찍는 촬영이 있어서 이쁘게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컷팅 중이다"라며 동반 촬영이 잡혔음을 밝혔다.
이어 구성환은 "꽃분이가 방송 나오고 나서 구독자수가 7만명 가까이 됐다. 컴맹이라서 수익 창출 하는 법도 모른다. 간식도 많이 사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박하선은 구성환에 예능 치트키로 불리는 게 실감이 나냐고 물었고 이주승은 "비둘기랑 있는거 보고 팩 하다가 TV 껐다. 평소에도 웃기고 비둘기랑 싸우는 걸 많이 봤다. 이 형이 길거리 음식을 잘 갖고 다니니까 동물이 많이 꼬인다"며 일화를 전했다.
구성환은 "비둘기 아저씨라고 안 했으면 좋겠다. 제발 부탁인데 꽃분이 아빠까지는 괜찮은데 비둘기 아저씨는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