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6 13:30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유도 간판 김재범(26, 한국마사회)이 2011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81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재범은 26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옴니스포르드 파리-베르시'에서 열린 남자 81kg급 결승에서 스르잔 므르발예비치(몬테네그로)를 맞아 누르기 절반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범은 결승전에서 경기 시작 54초 만에 상대의 지도를 뺏어내더니 2분54초에는 또 한 차례 지도를 유도하며 유리하게 끌고나갔다. 상대의 공격을 적절하게 방어하며 경기를 주도한 김재범은 3분59초에 누르기로 제압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2010년 일본에서 열린 세계 대회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 부동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한편 81kg급 김민규(양주시청)과 여자부 63kg급 정다운(용인대), 공자영(포항시청)은 예선에서 탈락했다.
[사진 = 김재범 ⓒ 엑스포츠뉴스 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