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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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2' 송승헌, 박건형에 마약 브로커로 접근…증거 잡을까

기사입력 2024.06.10 21:48 / 기사수정 2024.06.10 21: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송승헌이 마약 브로커로 위장해 박건형에게 접근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3회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김윤기(박건형)의 동업자가 되기 위해 마약 브로커로 위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리는 김윤기에게 접근하기 위해 자신이 마약 브로커라는 소문을 흘렸다. 강하리는 김윤기가 클럽을 이용해 마약을 유통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동업을 제안할 거라고 생각했다.

강하리의 예상대로 김윤기는 미끼를 물었고, 강하리를 찾아갔다. 강하리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어때요? 나랑 같이 일해보는 거. 다 알고 왔습니다. 재밌는 일도 하신다고"라며 밝혔고, 강하리는 "뭔가 오해를 하신 거 같은데 전 보다시피 평범한 회사 다니는 세일즈맨입니다"라며 못박았다.



김윤기는 "누군지 알죠? 나"라며 물었고, 강하리는 "그럼요. 알다마다요. 제가 방송 나가서도 몇 번을 이야기했는데요. 케이팝 시장의 선두주자. 대한민국 엔터의 미래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김윤기는 "그러니까 그 미래를 우리 같이 그려봅시다"라며 제안했고, 강하리는 "잠깐 나가서 이야기하시겠어요?"라며 비상계단으로 유인했다.

강하리는 김윤기의 멱살을 잡았고, "당신 제정신이야? 너 이 사업에서 제일 중요한 게 보안인 거 몰라? 무슨 일 꾸민다고 광고를 해대는 것도 아니고 이게 무슨 경우 없는 경우야? 당신 이 사업 기본이 안 됐어.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불쑥불쑥 찾아와가지고. 이봐. 감 떨어졌으면 조용히 꺼져. 난 당신 같이 한물 간 인간하고는 일할 생각 없으니까. 이러니 본인 업장이 털리지"라며 독설했다.

김윤기는 "미안합니다. 내가 경솔했습니다. 내가 앞으로 신경 쓸게요"라며 사과했고, 강하리는 "그래도 사과는 빠르시네. 그래요. 뭐 일단 얘기나 한번 들어봅시다"라며 여유를 부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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