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22 23:54 / 기사수정 2007.03.22 23:54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관중에게 발길질을 했다는 혐의와 관련,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조사를 받은 디디에 드록바(29·첼시)가 무혐의로 판결이 났다.
그동안 드록바가 관중을 폭행하려고 했는지 조사해온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2일 "면밀히 비디오 판독을 조사를 했지만, 어떤 장면에서도 드록바가 팬을 폭행하는 장면을 발견할 수 없다고"고 밝혔다.
드록바는 지난 20일, 첼시-토트넘 FA컵 8강전서 경기장에 난입해 팀 동료 램파드(첼시)에게 주먹을 휘둘린 팬을 발로 차려고 했다는 의혹을 토트넘 팬들로부터 받아왔고, 이에 축구 협회는 폭력 관련 조사에 착수했었다.
한편, 이번 사건을 단호하게 처리하기로 한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이 팬에게 평생 토트넘의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유럽 축구계는 미셀 플라트니 유럽연맹 회장이 "축구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폭력행위에 대해서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고 말하는 등, 엄격한 처벌을 묻고 있다.
[사진=ⓒdidierdrogba.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