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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츠키, '킹' 제임스에 판정승

기사입력 2007.03.22 21:31 / 기사수정 2007.03.22 21:31

김동욱 기자


              (David Liam Kyle/NBAE/Getty Images)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두명의 슈퍼스타간의 대결에서 덕 노비츠키가 르브론 제임스에 판정승을 거두었다.

2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홈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댈러스는 노비츠키는 23점을 기록하고 제이슨 테리가 21점을 보태면서 제임스가 분전한 클리블랜드를 98-90으로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노비츠키는 24개의 슛 시도중 9개만을 성공시켰지만 9개의 리바운드와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제임스 역시 28개의 슛 시도중 12개만을 성공시키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댈러스는 데빈 해리스가 11개의 슛 시도중 8개를 성공시키는 높은 적중률을 보여주며 17점을 올리며 노비츠키를 도왔다.

제임스는 31점 중 11점을 4쿼터에 폭발시켰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현재 56승 11패로 리그 전체 1위를 달리는 댈러스는 오늘 승리로 4연승 및 원정 3연승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21일 샬럿 밥캣츠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패하며 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되었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제이슨 윌리암스가 21점을 올리고 백업 센터 마이클 돌리악이 1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대활약으로 애틀란타 호크스를 91-83으로 제압했다.

올시즌 평균 10여분의 출장시간과 3득점을 기록하고 있던 돌리악은 알론조 모닝의 결장으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그의 활약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애틀란타는 조쉬 스미스가 2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추격의 순간순간마다 실책을 범하며 스스로 무너져버렸다.

[사진@NBA.com]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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