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캡틴 아메리카4)가 새로운 배우를 캐스팅하며 재촬영에 들어간다.
지난달 31일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캡틴 아메리카4'가 애틀랜타에서 22일 간의 재촬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몇 주간 MCU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을 암시했던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가 공개되지 않은 빌런 역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2024년 5월 3일 개봉 예정이었던 '캡틴 아메키라4'는 2023년 미국작가조합(WGA) 총파업의 영향으로 2024년 7월 26일로 연기되었다가, 미국배우조합(SAG-AFTRA)의 총파업까지 겹치면서 2025년 2월 14일로 개봉일이 연기됐다.
이와 함께 작품의 결과물이 마블 스튜디오 내부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3개의 주요 시퀀스가 편집되고 대대적인 재촬영이 있을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다. 비록 재촬영이 진행되는 것은 확정됐지만, 루머와는 다르게 6월 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루머의 신빙성에도 의문을 남기게 됐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4'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 이어지는 작품으로, 앤서니 맥키, 에밀리 반캠프, 해리슨 포드, 세바스찬 스탠, 리브 타일러 등이 출연한다.
사진= 마블 스튜디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