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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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이혼 후 6살 딸과 8년 생이별…"핑클 덕에 재회" 눈물 (지금, 이 순간)

기사입력 2024.06.06 21:45 / 기사수정 2024.06.06 21:4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심수봉이 6살 딸과 8년간 생이별한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6일 첫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는 심수봉이 게스트로 출연해 명곡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와 명곡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봉은 이혼 후 6살 딸과 생이별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심수봉은 "아이 아빠랑 헤어지고 아이를 제가 키우고 있을 때인데"라며 "딸이 보고 싶다고 잠깐 보내달라고 했다. 그랬는데 제가 절대로 보낼 수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유모 아줌마가 '내가 있지 않냐. 아이를 책임지고 데리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유모의 말만 믿고 보냈는데 전 남편한테 돈을 받고 연락이 끊겼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몇 년을 못본거냐"는 물음에 "6살에 헤어져서 14살에 봤다"며 8년간 생이별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심수봉은 "저는 그래도 음악이 있어서 노래를 부르면서 스스로가 하소연을 하면서 (살았다)"며 "그렇게 탄생한 노래가 '아이야'다. 스스로 부르면서 울고 그랬다"고 말했다.

'공항에서 헤어졌네. 웃으며 손 흔들며 떠났네. 찾아갈 수 없는 곳으로'라는 가사가 시선을 모았다. "이후에 어떻게 딸과 재회했냐"는 물음에 심수봉은 "딸이 그때 핑클이라는 그룹에 사인을 받아달라고 전화가 온 거다. 유모를 시켜서"라며 연락이 닿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사인을 받고. 이후에 '네가 그렇게 핑클을 좋아했냐'고 했더니 친구들이 부탁해서 통화를 했다고 하더라. 핑클이 그래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tvN STORY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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