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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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이동욱 예능감 점쳐 "제2의 이승기 가능"

기사입력 2011.08.25 16:56 / 기사수정 2011.08.25 17:10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방송인 붐이 배우 이동욱의 예능인 가능성을 높이 점쳐 눈길을 끌고 있다.
 
붐은 SBS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가진 짧은 인터뷰에서 이동욱과의 친분을 재확인시켰다. "처음 부대에 들어가서 선임으로 모셨던 분이 바로 이동욱"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정도 많이 들었고, 전우애가 끈끈해졌다. 전역하기 전에 휴가 나왔을 때 전화를 드렸는데, 전역 당일에 뭘 하나 보내겠다고 하시더라. 물론 기대했다"며 "드라마 촬영으로 바쁘실 텐데, 직접 아이디어 구상해서 현수막 제작해주신 강지욱 본부장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고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붐의 전역일에 이동욱은 "우리나라에 1인자는 둘이지만 붐은 오직 하나!! 붐느님이 돌아왔다. 격하게 환영합니다"는 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선물한 바 있다. 보내는 사람에 '라인투어 본부장 강지욱, SBS 주말 특별기획 '여인의 향기' 토일 밤 9시 50분'이라고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아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붐은 "이동욱은 예능감이 굉장히 좋다. 마치 하얀 도화지 같다. 제가 빨간색을 칠하면, 바로 빨간색을 보여줄 수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국군방송'을 함께하며 이동욱의 예능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 끝나는 대로 같이 좋은 프로그램 만들었으면 좋겠다. (함께 군복무하던 시절) 저녁에 옥상에 올라가서 매번 드렸던 말씀이지만 '제2의 이승기', 또는 '국민'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려면 예능을 해야 한다. 이동욱과 함께 시청자 분들께 웃음을 선사하게 될 날도 있지 않을까 바람을 가져본다"며 "동욱이 형, 고맙고…내 맘 알죠?"라는 애교도 잊지 않았다.
 
붐의 특별한 인터뷰 영상은 SBS 주말 드라마 '여인의 향기' 공식 홈페이지의 '핫이슈' 촬영장 스케치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한편, 붐이 단독 DJ를 맡은 SBS 파워FM '영스트리트'는 오는 9월 1일부터 매일 밤 8시에서 10시까지 2시간 동안 SBS 라디오와 SBS 고릴라를 통해 방송된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붐 ⓒ SBS 콘텐츠허브]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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