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god 데니안이 2세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god 데니안이 등장했다.
이날 데니안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금도 이미 너무 늦었는데, 더 시간이 지난 후에 아기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지인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데니안의 지인은 "내가 봤을 때, 형은 좋은 이성을 만나면 잘해줄 사람이다"고 격려했다.
이후 데니안은 '결혼 선배' god 김태우를 찾아 고민을 나누기도. 데니안을 만난 김태우는 "데니안 형은 신랑수업이 많이 필요하다"며 불신(?)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손호영 형도 신랑수업을 받았는데, 나 그때 비뇨의학과 따라갔다"고 떠올렸다. 앞선 방송에서 김태우는 손호영의 비뇨기과 검사에 동행한 바 있다.
김태우는 데니안에게 "비뇨의학과 검진도 신랑이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데니안은 "그 준비는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가 "요즘도 결혼 전제로 만나는 건 어색하냐"고 묻자 데니안은 "옛날엔 그랬는데, 지금은 괜찮은 게 아니라 너무 늦었다"며 조급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우는 "다른 건 모르곘는데, 형은 만나는 데 있어서 너무 신중하다"고 지적했다.
"결혼하면 아이를 몇 명 낳고 싶냐"는 김태우의 질문에 데니안은 "아들 하나, 딸 하나 낳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김태우가 "결혼을 하려면 갖춰야 할 게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데니안은 "부동산?"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태우는 "경제적인 요건만이 신랑이 되는 요건이 아니다"며 "마인드와 신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우가 "호영이 형이 왜 정자 검사를 했겠냐"고 하자 데니안은 "얼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이승철은 "나도 얼릴까? 아들 하나 낳고 싶다"며 덩달아 솔깃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