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데니안 "결혼 이미 늦어…아이 못 가질까 걱정" (신랑수업)[종합]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그룹 god 데니안이 결혼 고민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결혼 준비 중인 god 데니안이 등장했다.

이날 데니안은 "원래 바이크에 푹 빠져서, 바이크가 세 대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결혼하고 신랑이 된다면 철이 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바이크를 팔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저랑 같이 결혼하는 친구들이 다 바이크를 탔는데, 다 결혼을 못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위험하기도 하고, 몇 년동안 신나게 탔으니 바이크를 팔고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날 데니안은 바이크 슈트 중고 판매에 나서며 1등 신랑감이 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데니안은 절친을 찾아 결혼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언제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데니안은 "지금도 이미 너무 늦었는데, 더 시간이 지난 후에 아기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데니안이 "결혼하려면 뭐가 필요할 것 같냐"고 묻자 지인은 "사회성"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니안은 "지금은 사회성이 나아졌는데, 예전에는 만나는 사람 두세 명만 만났다"며 사회성 부족을 인정했다.



고민에 빠진 데니안에게 지인은 "내가 봤을 때, 형은 좋은 이성을 만나면 잘해줄 사람이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술도 안 마시고, 좋은 여자친구만 생기면 결혼까지 갈 수 있을 거다"고 덧붙였다.

이날 데니안의 지인은 여심을 공략하는 패션을 제안하며 데니안의 짝궁 찾기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곧이어 데니안은 '결혼 선배' god 김태우를 만나 고민을 나눴다.

"결혼하면 아이를 몇 명 낳고 싶냐"는 김태우의 질문에 데니안은 "아들 하나, 딸 하나 낳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장영란은 "여자 먼저 만나야지, 딸 아들 얘기를 지금 하고 있어"라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또 "경제적인 요건만이 신랑이 되는 요건이 아니다"며 "마인드와 신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