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강다니엘 팬클럽이 느린학습자들을 응원했다.
비영리단체 씨앗티움공동체는 지난 6월 3일 강다니엘의 팬클럽 '다니티'의 회원이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를 통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씨앗티움공동체는 이번 후원금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하는 느린학습자 청소년·청년들을 돕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원자는 "평상시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하는 선한 영향력을 보며 나도 나누며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라며, "이번 후원금을 정부 지원이 없는 느린학습자를 돕는 비영리단체인 씨앗티움공동체가 운영하는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하는 느린학습자 청소년·청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국느린학습자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후원을 전달받은 16세 김요한(가명) 느린학습자는 "2022년 어린이날 행사 때부터 강다니엘 팬클럽 '다니티' 선생님들을 만났던 기억이 난다"라며 "사회에 나눌 줄 아는 '다니티' 선생님들을 보면서 저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하고 나아가 멋진 어른이 되어 사회에 나눌 줄 아는 시민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2019년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3,000만 원 기부,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5,000만 원 기부, 2024년 4월 기부천사 등극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사진 =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