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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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계선수권 앞두고 마지막 대회 출전

기사입력 2011.08.25 13:3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7, 세종고)가 올림픽 진출권이 걸린 9월 프랑스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연속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해 마지막 시험무대를 가진다.

손연재는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를 통해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베를린 마스터스 2011 그랑프리 파이널 시리즈'에 출전한다. 또한,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개최되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시리즈 타쉬켄트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손연재는 러시아 노보고르스크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손연재의 전담 코치인 코로드코바 나데즈다(러시아)는 "크로아티아 전지훈련과 마찬가지로 노보고르스크에서도 (손)연재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헝가리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듯, 세계선수권까지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지희 국가대표 코치는 "세계선수권까지 여러 대회를 출전하며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독일 그랑프리는 월드컵 시리즈가 아닌 지역대회이긴 하지만,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정상급 유럽선수들이 많이 출전하는 수준 높은 대회다.

우즈베키스탄 월드컵 역시 세계선수권을 앞둔 전초전인만큼 연재에게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며, "크로아티아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고, 경기력만 잘 유지해준다면 세계선수권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연재는 "올해 최종 목표가 세계선수권인만큼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손연재는 24일까지 러시아 노보고르스크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25일부터 독일과 우즈베키스탄 대회에 연속 출전한다.

이후 노보고르스크로 돌아와 최종 컨디션을 점검한 뒤, 프랑스 몽펠이에에서 열리는 '201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진출에 도전한다.

[사진 = 손연재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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