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두데' 복귀 안영미 깜짝 응원→"심의 지켜라" 당부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대호가 안영미의 라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안영미의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그는 안영미의 DJ 복귀를 축하하며 꽃다발을 건네기도.

안영미는 오랜만에 김대호와 마주하고는 "그간 노쇠해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대호는 "날씨가 좋으니 외부 활동을 하다 보니 탄 거다"고 해명했다.

이날 안영미는 김대호에게 "그동안 뮤지 씨와 함께 하다가 어제 혼자 방송을 했는데, 어땠냐"고 물었다.



김대호는 "이제는 뮤지의 등쌀에서 날아올라야 한다. 혼자 할 때가 됐다"며 "언제까지 뮤지 틈바구니에서.."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안영미는 "그동안 우리는 너무 눌려 있었다"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우리를 견인해준 건 좋은데, 이제는 우리 동력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는 안영미에게 "부디 심의를 생각하셨으면 한다"고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러자 안영미는 "오늘부터 자제하려고 했는데, 하지 말라고 하면 내일이 없다"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유세윤, 송진우가 게스트로 등장해 DJ 안영미와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MBC FM4U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