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POP스타를 양성하는 국제아카데미가 경기도 오산에 들어선다.
SM엔터테인먼트와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기도청에서 'SM 스튜디오 및 가칭 엔터테인먼트 국제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샤이니 등을 양성한 SM엔터테인먼트와 경기도, 오산시가 협력하여 'SM 스튜디오 및 가칭 엔터테인먼트 국제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이를 한류문화열풍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곽상욱 오산시장, 이수만 SM프로듀서,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비롯하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 내용을 보면, 경기도와 오산시는 SM 스튜디오 및 가칭 엔터테인먼트 국제 아카데미 설립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며, SM엔터테인먼트는 SM 스튜디오 및 국제 아카데미를 설립·운영하고, 관련 콘텐츠 개발과 확산에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또한, SM 스튜디오, 아카데미 관련 시설과 사업의 개발 및 문화 콘텐츠, 관광상품 등의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산시에는 'SM 스튜디오' 3개소와 신 한류 양성을 위한 국제학교가 들어서게 된다. SM스튜디오는 오는 9월 착공돼 연말에 준공된다.
[사진 = 곽상욱 오산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수만 프로듀서, 김영민 대표 ⓒ 경기도]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