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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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경기 출전, 지단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기사입력 2007.03.20 20:29 / 기사수정 2007.03.20 20:29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지난해 독일월드컵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35·프랑스) 자선경기에 모습을 드러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지단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벌어진 '가난과 싸우는 경기'에 선수로 출전해 자신의 팀에서 도움까지 올렸다.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주최한 이 날 경기는 '지단과 친구들'은 '호나우두(AC 밀란)와 친구들'팀에 6-2 승리를 거뒀다.

지단과 호나우두(32·AC밀란)는 둘 다 UNDP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경기에 앞서 지단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이 경기의 메시지다"고 경기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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