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이 24일(한국시간) 호주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손흥민이 호주를 찾은 영국 미디어에 공손하게 인터뷰를 거절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 2023-2024시즌 종료 후 친선 경기를 마친 뒤, 한국으로 귀국편에 올랐다. 토트넘 관계자들과 인사를 마친 뒤, 출국하기 직전에 호주를 찾은 영국 미디어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자, 손흥민은 정중히 거절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역시 '나이스 원 쏘니(Sonny)'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이 24일(한국시간) 호주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손흥민이 호주를 찾은 영국 미디어에 공손하게 인터뷰를 거절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 2023-2024시즌 종료 후 친선 경기를 마친 뒤, 한국으로 귀국편에 올랐다. 토트넘 관계자들과 인사를 마친 뒤, 출국하기 직전에 호주를 찾은 영국 미디어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자, 손흥민은 정중히 거절했다.
손흥민은 "오늘은 가게 해주면 안 되나요? 항상 멈춰서 인터뷰를 했다. 제발 날 보내달라. 나도 이제 쉬어야죠.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하고 양손을 흔들며 출국장으로 향했다.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의 2023-2024시즌을 마치고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 개인 통산 3번째로 10-10 클럽 달성을 이뤘다. 32년을 맞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흥민까지 단 6명만 보유한 기록이어서 뜻 깊다. 손흥민은 공식전을 모두 마친 뒤엔 토트넘 선수들과 호주 멜버른에서 친선 경기를 하고 귀국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의 2023-2024시즌을 마치고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 개인 통산 3번째로 10-10 클럽 달성을 이뤘다. 32년을 맞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흥민까지 단 6명만 보유한 기록이어서 뜻 깊다. 손흥민은 공식전을 모두 마친 뒤엔 토트넘 선수들과 호주 멜버른에서 친선 경기를 하고 귀국했다. 연합뉴스
매체는 "손흥민이 호주에서 시즌 종료 3일 뒤 열린 친선 경기를 치른 후에도 가장 손흥민다운 방식으로 미디어의 요청을 정중히 거절했다"라며 "절대 변하지 않는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환영나온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휴식에 들어갔다. 파란만장했던 시즌이었다. 그 만큼 한국으로 오는 길로 쉽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영국 셰필드에 있는 브레멀 레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전반 14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을 찍었다. 평소 같았으면 최종전을 끝으로 귀국길에 올랐을 텐데 이번엔 그렇지 않았다.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의 2023-2024시즌을 마치고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 개인 통산 3번째로 10-10 클럽 달성을 이뤘다. 32년을 맞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흥민까지 단 6명만 보유한 기록이어서 뜻 깊다. 손흥민은 공식전을 모두 마친 뒤엔 토트넘 선수들과 호주 멜버른에서 친선 경기를 하고 귀국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의 2023-2024시즌을 마치고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 개인 통산 3번째로 10-10 클럽 달성을 이뤘다. 32년을 맞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흥민까지 단 6명만 보유한 기록이어서 뜻 깊다. 손흥민은 공식전을 모두 마친 뒤엔 토트넘 선수들과 호주 멜버른에서 친선 경기를 하고 귀국했다. 연합뉴스
토트넘이 셰필드에서 전세기를 빌려 1만 7,000km나 떨어진 호주까지 20시간 비행을 했기 때문이다. 스리랑카를 경유해 호주 동부 멜버른에 도착한 토트넘은 22일 크리켓 경기장에서 같은 프리미어리그 구단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이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진 이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61분을 뛰고 교체아웃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자신의 통산 세 번째 리그 10-10(17골 10도움)을 달성하며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로 한 걸음 더 올라섰다.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 두 시즌 연속 리그 10-10을 달성했던 손흥민은 통산 세 번째 기록을 세우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여섯 번째로 많은 리그 10-10을 한 선수가 됐다.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의 2023-2024시즌을 마치고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 개인 통산 3번째로 10-10 클럽 달성을 이뤘다. 32년을 맞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흥민까지 단 6명만 보유한 기록이어서 뜻 깊다. 손흥민은 공식전을 모두 마친 뒤엔 토트넘 선수들과 호주 멜버른에서 친선 경기를 하고 귀국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의 2023-2024시즌을 마치고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 개인 통산 3번째로 10-10 클럽 달성을 이뤘다. 32년을 맞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흥민까지 단 6명만 보유한 기록이어서 뜻 깊다. 손흥민은 공식전을 모두 마친 뒤엔 토트넘 선수들과 호주 멜버른에서 친선 경기를 하고 귀국했다. 연합뉴스
3차례 이상 '10골-10도움'을 달성한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32년사에서 손흥민을 비롯해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이상 5회), 에리크 캉토나, 프랭크 램파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뿐이다.
지난 2021-2022시즌 리그 23골로 아시아 선수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2022-2023시즌 스포츠 탈장 증세를 겪으며 부진했지만, 리그 10골을 채우며 득점력을 이어갔고 이번 시즌 다시 17골을 넣으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특히나 시즌 중간에 카타르로 향한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으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해 팀을 이끌었다. 요르단에게 준결승에서 패하며 탈락해 우승 도전에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기량을 이어갔고 2020-2021시즌 토트넘에서 풀 시즌을 치렀을 때 득점과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의 2023-2024시즌을 마치고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 개인 통산 3번째로 10-10 클럽 달성을 이뤘다. 32년을 맞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흥민까지 단 6명만 보유한 기록이어서 뜻 깊다. 손흥민은 공식전을 모두 마친 뒤엔 토트넘 선수들과 호주 멜버른에서 친선 경기를 하고 귀국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의 2023-2024시즌을 마치고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 개인 통산 3번째로 10-10 클럽 달성을 이뤘다. 32년을 맞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흥민까지 단 6명만 보유한 기록이어서 뜻 깊다. 손흥민은 공식전을 모두 마친 뒤엔 토트넘 선수들과 호주 멜버른에서 친선 경기를 하고 귀국했다. 연합뉴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7일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를 기다린다. 대표팀에 합류하면 그는 오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원정), 11일 오후 8시 중국(홈)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6차전을 준비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