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버닝썬 사태는 아직 끝난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 19일 BBC가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하고 난 뒤, 버닝썬 관련자들에 대한 공분이 재점화되며 이들을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버닝썬 사태의 시발점이기도 한 가수 정준영이 최근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고, 그의 근황과 버닝썬 관련자들의 행보들이 한층 주목받고 있다.
2016년 정준영의 몰카 불법 유포를 시작으로 열린 '버닝썬 게이트'. 정준영에 이어 최종훈과 승리까지 집단 성폭행 혐의 성매매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2021년 11월 집단 성폭행 혐의로 2년 6개월형을 선고받은 최종훈이 출소했으며 상습 도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9개의 혐의로 1년 6개월 실형을 받은 승리는 2023년 2월 출소했다.
정준영은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징역 5년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등을 선고받았으며 올해 2월 19일 만기 출소했다.
특히 정준영은 지난 22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최근 음악관계자들과 만나 프로듀서로서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 준비 등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던 그가 다시 업계로 복귀를 준비해 한층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승리 역시 해외 셀럽들과의 파티 및 해외행사 등에 참석하며 호화로운 라이프를 즐기는 근황 등이 전해졌던 바. 여기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지며 이들의 뻔뻔한 행보에 많은 이들이 한층 분노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