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이영애가 엄마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21일 이영애는 개인 계정에 조유리의 '숲' 노래와 함께 "학부모 참관수업 날"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세미 정장 차림으로 선글라스를 끼고 길에 있는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었다.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 소리가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진 사진에는 길거리를 수놓은 장미에 다가가 꽃향기를 맡고 있는 사진이었다. 멀리서도 빛나는 이영애의 미모에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영애의 "학부모 참관수업 날"이라는 말을 미루어 보았을 때 이영애는 자녀의 학교에 방문해 피아노를 치고, 장미와 함께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배우 이영애의 모습이 아닌 엄마 이영애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영애는 "딸이 학교에서 발표회가 있으면 '연예인처럼 하고 오라'고 한다. 그래서 학교 갈 때 미용실에 들렀다가 갔다. 또 딸이 저를 위아래로 쳐다보면서 '그러고 나갈 거야?'라고 지적을 할 때도 있다"라며 토로한 바 있다.
한편, 이영애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사진 = 이영애 개인 계정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