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부부의 날을 맞아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21일 심진화는 개인 계정에 "부부의 날. 13년째 사랑하며 잘 사는 중. 감사합니다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원효와 심진화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앳된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들의 결혼사진은 조금 깨진 듯한 화질과 그 시절 결혼식 포즈로 또 다른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박준형은 "왼쪽은 원효고.. 오른쪽은.. 누구야?"라며 장난스러운 댓글을 남겼고 심진화는 "전부인"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 네티즌은 "이때의 언니는 어디 갔나요"라고 물었고 심진화는 "저 때는 (몸무게) 앞자리가 4라서.. 다신 못 볼 것 같.."이라며 씁쓸한 미소를 남겼다.
한편, 심진화과 김원효는 지난 2011년 결혼해 13년째 부부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 심진화 개인 계정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