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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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비닐바지? 박진영이나 어울리지..."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5.21 13:50 / 기사수정 2024.05.21 14:04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박진영의 비닐바지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김태진과 함께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김태진은 "지난주 '전설의 고수' 코너에 조혜련이 나와서 '빠나나날라'로 멋진 라이브를 들려주셨다. 이 곡의 원곡을 맞춰보라"고 청취자들에게 물었다.  

박명수는 객관식으로 문제를 내며 노래를 불러 보였고 김태진은 "노래 엄청 잘 기억하신다. 학창 시절에 많이 부르고 다니셨나 보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학창 시절이 아니고 탁아소 때 불렀다. 저희 어머니 놀면서도 저를 탁아소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혜련 남자 못지않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 뭘 먹는지 궁금하다. 진짜 열심히 살고 굉장히 똑똑하다. 대한민국 연예인 중 열정 1등이다"고 친구 조혜련을 칭찬했다. 

박명수는 김태진에 "오늘이 부부의 날인거 알고 계시죠"라고 물었고 김태진은 "지금 알았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보통 사람들은 부부의 날 잘 모른다. 일단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부인한테 한 말씀 하신다면 뭐라고 하시겠냐"고 물었다.
 
김태진은 "아내가 며칠 전이 생일이었다. 앞으로도 늘 부부의 날이라고 생각하며 잘 지내보자"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본인이 박명수의 코디라고 주장하며 박명수에게 비닐 바지를 입히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첫 문제에 탈락하며 "비닐 바지는 박진영 씨나 어울리지 내가 입으면 추잡스러워서 나팔바지를 입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박명수는 음악 문제를 내다가 "봉준호 감독님 SF 영화만 만들지 말고 꿈과 희망을 주는 장르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고 친분이 있냐는 질문에 "4~5년 전부터 모르는 사이였다. 그 전에는 더 모르는 사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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