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말 그대로 자식 농사 잘 지었다. 어린 시절부터 시정자와 만나온 연예인들 자녀의 훌쩍 큰 근황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와 화제가 되고 있다. 잘 커준 스타들의 2세를 모아봤다.
요식업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과 결혼해 1남 2녀를 낳은 소유진은 지난달 막내 딸 세은이 처음 나간 발레 콩쿠르에서 유치부 1등을 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백종원 소유진 부부는 막내딸 세은 양의 발레 콩쿠르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2018년생인 세은 양은 푸른색 발레복을 입고 남다른 성장을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소유진은 "넌 감동이야 정말 잘했어! 응원해 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해요"라며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에는 "새벽부터 세은이 콩쿨대회 준비~ 오늘도 화이팅", "처음으로 발레 분장도 받고", "언제 이렇게 커서... 혼자 큰 무대에 나설 준비를... 나의 아기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소유진의 딸 세은은 분장과 발레복을 장착하고 무대에 나설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
MBC '아빠! 어디가?'에서 엉뚱발랄한 매력을 자랑한 배우 성동일 딸 성빈 양은 무용에 전념하고 있다.
성동일 아내 박경혜 씨의 계정을 통해 무용 콩쿠르에 참가한 성빈의 근황이 공개돼 큰 화제를 불어모았다.
무용 의상을 입고 무대 화장까지 마친 2008년생 성빈은 포즈를 취하며 프로 못지 않은 자태를 과시했다.
박경헤 씨는 지난 5일 "콩쿠르 다녀와서 바로 공연 연습.. 바쁜 일상을 맞는 빈.. 화이팅이야"라며 딸을 응원하기도 했다.
성빈은 '아빠 어디가?' 속 어린이가 아닌 성장한 모습을 자랑했다. 그러면서도 어린 시절의 얼굴이 남아 있어 눈길을 끈다.
마찬가지로 '아빠! 어디가?' 멤버 류진 아들도 훈훈하게 커 놀라움을 자아낸다.
류진은 2006년 승무원 아내와 결혼해 찬형, 찬호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류진의 아내가 관리하는 임찬형, 임찬호 군의 개인 계정에는 "휴교 중 깨알 일정. 하필 이런 날 장염에 걸렸네. 너가 할 수 있는 일. 뿌듯은 너의 몫. #청소년문화해설사 #국가유산"이라는 글이 올라와 임찬형 군의 청소년 문화해설사 활동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임찬형 군은 장신의 엄마 아빠를 닮아 180cm를 훌쩍 넘는 큰 키와 잘생긴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에 업로드된 '[예고] 코리아 온 스테이지 - 뉴 제너레이션 스팟 영상을 공개합니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 - 뉴제너레이션] | KBS 방송'에는 청소년 문화해설사로서 안동 도산서원 서원의 길을 찾은 임찬형 군의 모습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방송인 현영은 2012년 4살 연상 금융계 종사자 남편과 결혼 후 같은 해 8월 딸 다은, 2017년 아들 태혁 군을 얻었다.
현영은 "전 오늘 울었어요 ㅎㅎㅎㅎㅎ 감동의 눈물. 울 딸 첫 전국 대회 도전하는 날이였는데~~. 이렇게 전국 대회 첫 메달까지 탔어요"라며 자랑했다.
지난 1월 공개한 사진에서 딸 다은 양은 엄마처럼 큰 키를 자랑, 수영장에서 당당히 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했다.
지난달에는 딸 다은 양이 인천 대표 수영선수로 선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엑스포츠뉴스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주변에서 축하한다는 연락을 많이 받는다. 다은이도 너무 좋아하고 저도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14일에는 현영이 "그렇게 입고 싶어하던 단복", "얼마나 좋을까요. 하고 싶었던 걸 해낼 수 있는 너의 열정을 응원해"라며 인천광역시가 적혀있는 딸의 유니폼 사진을 올려 축하를 받았다.
사진= 소유진, 현영, 류진, 성동일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