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이 국경을 넘나드는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손태진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불타는 트롯맨 TOP7' 미주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12일 시애틀, 18일 로스앤젤레스 공연도 성황리에 마치며 현지 팬들과 뜨겁게 호흡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1일 미주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하와이 공연만을 앞두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출신의 손태진은 TOP7 멤버들과의 합동 무대를 비롯해 우승자 특전곡 '참 좋은 사람'을 열창하며 공연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미주 투어를 위해 손태진이 직접 선곡한 올드팝 'Save the Last Dance for Me' 무대를 통해서는 여유 넘치는 애티튜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 외에도 손태진은 현지 라디오 채널인 '라디오코리아'의 '어서옵쇼'에 출격,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멤버들과 케미를 발산했다. 미주 투어를 진행하는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이에 현지 유력 매체의 관심 역시 높았다.
특히, 손태진은 KBS 아메리카 8시 뉴스 등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가운데, 현지 공연을 본 팬들은 "손태진의 목소리는 짙은 여운을 남겼는데, 무대 매너까지 정말 빛났다", "가족과 함께 콘서트에 다녀왔는데, 음악은 물론 감동과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콘서트였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손태진은 MBN '불타는 장미단'에서 매주 다채로운 무대를, 최근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손태진은 또한 SBS 웹 예능 '정상인들'을 통해 배우 신동미와 토크쇼 MC로 활약 중인 가운데, 오는 6월 방영되는 MBN '웰컴 투 장미골' 출연도 예고하며 대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사진 = 뉴에라프로젝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