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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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김수미, "48시간 촬영, 너무 열악해" 고충 토로

기사입력 2011.08.22 23:4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중년배우 김수미가 밤샘 촬영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22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김수미는 개봉을 앞둔 영화 '가문의 수난' 촬영 뒷얘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촬영 당시) 말하면 안 되는데 자연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너무 빠듯한 일정으로 고생했던 일화를 밝혔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탁재훈은 "(김수미가) 연기가 적성에 안 맞는다는 충격적인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수미는 "48시간을 찍었다. 환경이 너무 열악했다"고 설명하며 그 정도로 힘이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탁재훈 덕분에 끝까지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쉴 틈 없는 촬영 스케줄에 지쳐있으면 탁재훈이 조용히 다가와 "어머니 유언을 저한테"라며 농담을 해서 다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김수미를 비롯해 신현준, 탁재훈, 정준하, 임형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김수미, 탁재훈 ⓒ MBC <놀러와>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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