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2 22:00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H컵녀 박은나(24)씨의 사연이 방송으로 소개돼 화제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는 '<안녕하세요>가 낳은 화제의 주인공' 3명에 대한 내용이 전해졌다.
집에서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박은나씨는 평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허리와 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가슴 사이즈가 크다보니 무게감이 들어 구부정한 자세를 하다 보니, 몸에 무리가 가는 듯하다는 것.
이에 박은나 씨는 제작진과 함께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았다.
X레이 촬영, MRI 촬영, 적외선 체열 검사 결과를 실시한 결과 박은나씨의 허리 부위에 폭넓은 극육 뭉침 현상이 있었다.
MRI촬영 결과 퇴행성 디스크 증상으로 디스크가 제 기능을 못해 생긴 것이 원인. 또한 목부위의 통증은 목이 역방향으로 꺾인 경추후만증 때문으로 장기간 방치할 경우 목 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경외과 전문의의 설명을 듣던 박은나씨는 "생각한 것보다 많이 나쁘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의사는 "가슴을 줄이면 좋겠지만 우선 복근과 척추기립근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먼저 한 뒤, 통증 치료를 위한 주사 요법을 실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치유가 안 된다면 그 때는 가슴 축소수술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결국 박은나씨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가슴 축소수술 상담을 받았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가슴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지만 작은 체구에 비해 가슴 사이즈가 크다. 진단명은 유방비대증"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에 대한 결정은 본인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KBS '여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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