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진서연이 19금 연극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요리 엘리트' 강율과 '자기관리 끝판왕' 진서연이 등장해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강율은 소속사 동료 아이칠린(ICHILLIN)의 숙소를 방문해 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연두부를 책 모양으로 조각한 뒤 마파두부를 선보이는 등 수준급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가장 자신 있는 요리 분야가 뭐냐"는 질문에 강율은 "베이스는 한식인데, 퓨전 요리도 좋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식을 기본으로 한 퓨전 요리로 식당을 열고 싶다"고 미래 소망을 이야기해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강율은 오리 스테이크, 솔방울 고기튀김, 마파두부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군침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자기관리 끝판왕 진서연이 등장해 독일 초콜릿 레시피를 선보이기도 했다.
VCR 속 진서연이 초콜릿을 입에 넣는 모습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진서연은 "베를린에서 거주하던 당시, 영화 출연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달콤한 맛을 포기할 수 없어서 만들어 먹었던 초콜릿이다"고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진서연은 "이번에 로맨스 작품을 하게 됐다"고 고백해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그는 연극 '클로저'에서 이상윤과 함께 부부 연기로 호흡을 맞춘다.
진서연은 연극에 대해 "첫 장면에서 키스 장면이 있다"며 깜짝 스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연극 내용이 아름다운 로맨스가 아니라 19금이다"며 파격적인 연기를 예고하기도.
류수영은 "이번 연극은 남편 분이 보시면 안될 것 같다"고 하자 진서연은 "남편은 그런 걸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붐은 "신경 쓰셔야 할 것 같다. (진서연이) 너무 좋아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은 "연극이 내용이 세다. 음식으로 치면 마라 맛이다. 여운이 오래 남을 거다"고 예고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