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박명수가 '선업튀'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변우석을 칭찬했다.
1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방송인 전민기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전민기는 "최근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여성분들이 많이 보고 제 주변에서도 난리가 났다. 요즘 '가장 핫한 남자' 변우석 씨"라면서 첫 번째 키워드를 소개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변우석과 김혜윤의 10대부터 이어져 온 운명 같은 시간 이동 쌍방 구원 서사를 다룬 드라마다.
이에 박명수는 "작품의 힘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다. 변우석과 김혜윤이 연기력은 인정은 받았지만 흥행을 이끌어낼지 미지수였다. 하지만 이번에 '빵' 터트렸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전민기는 "변우석은 190cm에 육박하는 모델 출신이다. 유재석 씨 프로그램에도 나왔다. 6월부터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많은 작품에서 연기력을 탄탄히 쌓아오면서 이뤄낸 결과다. 누워있다가 갑자기 된 게 아니고 때도 맞은 거고 노력한 거다. 탄탄하게 다져놓은 연기력이 시너지가 난 거다"라며 거듭 칭찬했다.
이어 "아는 지인이 미국에 있는데 넷플릭스 순위권이 우리나라 드라마가 있다더라. 우리나라가 이런 아이템 적으로 잘 만들지 않느냐. 미국에 비해 제작비가 10분의 1 정도라는데 저예산으로 만들면 남는 임금들은 우리나라가 가져야 한다. 우리나라 파워가 커지면 그렇게 될 거다"라며 우리나라 문화 산업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KBS가 살아야 내가 산다. 광고 하나 빠졌다고 욕먹었다. 광고 내가 넣니. 왜 나한테 왜 그러냐고"라며 장난 섞인 불만을 드러냈다.
청취자들의 거듭된 "변우석 초대해 주세요"라는 요청에 박명수는 "저도 부르고 싶은데 바쁘시고 하니까. 변우석 씨 대신 PD를 초대해 볼게요"라며 확답을 회피했다.
사진 = KBS Cool FM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