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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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우결'서 졸다가 잘려…구성원으로 들어갔어야"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4.05.17 11:5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박명수가 과거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서 잘렸다고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방송인 전민기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전민기에게 "청담동 헤어샵에서 고급 자동차를 탄 전민기랑 마주쳤다"며 목격담을 전했다. 이에 전민기는 "제가 이제 백수지 않냐. 그래서 시간이 남는다. 어머니가 깔끔하게 하고 다니랬다"라며 청담동 헤어샵에 다녀온 이유를 설명했다.  

박명수는 "그래도 동네에서 해라. 동네가 마곡인데 왜 멀리까지 오냐. 그리고 자동차가 그렇게 고급은 아니다. 검소하신 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명수와 전민기는 '이색 강의 개설하는 대학교 베스트 5'를 알아봤다. 5위는 '결혼과 가족'이라는 강의로, 대학판 '우리 결혼했어요'라고 설명했다.

전민기는 박명수에 "가상 연애, 가상 결혼 프로그램 나가보셨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나가서 토크하다가 졸았더니 잘렸다. 너무 하는게 없어서 감독님이 잘랐다. 근데 또 다시 저를 쓰신다"고 말했다. 

이어 왜 아무것도 안한거냐는 물음에 박명수는 "했는데 눈에 띄지 않았던 거다. 멘트도 좋지 않았고 얼굴도 좋지 않았고. 구성원으로 들어갔어야 되는데 잘 안 됐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Cool FM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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