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50
연예

홍석천 픽=뜬다?…변우석→위하준, 보석함 탈출하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16 2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픽(PICK)했던 이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반가움을 자아낸다.

최근 홍석천은 유튜브 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을 통해 다양한 남자 게스트들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여러 방송에서 잘생긴 남자들에게 호감을 보이고 사심을 드러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반인 출연진부터 배우, 가수들 등 여러 인물들이 출연시켜 콘텐츠화 시킨 것. 이에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에 잘생긴 사람이 이렇게 많았어?"라며 홍석천의 보는 눈을 인정하고 있다.

이에 홍석천 픽을 받으면 뜬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이 가운데, 일찍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픽(PICK)했던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tvN 월화드라마 '선재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할을 통해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변우석.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홍석천은 "모델로 데뷔할 때부터 연기자 하면 너무 좋은 얼굴이라고 부추겼던 제 참 각막이 아직 녹슬지 않음을 확인해 주는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잘생기고 키 크고 멋지고 게다가 정말 착한 인성을 갖고 있는 제 동생 변우석.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해주세요. '선재 업고 튀어' 대세 드라마도 많이 시청 바랍니다"라며 "우석아 출연해줘서 너무 고마워. 의리짱. 더 높이 날고 무엇보다 행복해라"라는 글을 더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석천은 "처음에 모델할 때도 우석이 계속 설득했다. 언제 기회가 오게 될지 모르니 연기 배워놓으라고"라며 변우석의 연기 활동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변우석은 "거짓말 안하고 오디션에서 백번 이상 떨어졌다. 이렇게까지 떨어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매번 떨어졌었다. 사실 많이 노력했다. 꾸준히 하다 보니까 그때부터 오디션도 붙기 시작하고 하나하나 되기 시작했다"며 "나에게 '몇 년 안에 (배우) 안 될 거다'는 말에 상처 받기도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업계 관계자들도 '안될거다'라는 말을 할 정도였으나, 홍석천은 그의 진가를 진작에 알아본 셈. 

이밖에도 위하준, 공명 또한 홍석천의 픽을 받았던 인재다.

'보석함'에 출연한 위하준은, 과거 영화 시사회에서 홍석천을 본 적 있다고 전하며 "'석천이 형 보석함에 나는 없으려나' 생각했다. 형을 뵀는데 형이 '제가 픽하면 잘 되는 거 아시죠?'라면서 포옹했다"며 일화를 전했다. 

홍석천은 위하준에 대해 "일단 (위하준) 얼굴에 남자다움이 있다. 인간 테스토스테론이다. 특히 해외에서 봤을 때는 눈매가 정말 섹시한 동양인의 눈매를 갖고 있고 남성적인 얼굴선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화룡점정 미소가 남자, 여자, 게이 모두를 녹아내리게 한다"고 극찬했다.



위하준은 지난 2016년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데뷔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tvN '작은 아씨들', 디즈니 플러스 '최악의 악',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등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현재 tvN 드라마 '졸업'을 통해 정려원과 10살 연상연하 케미를 자랑하며 로맨스 드라마에 임하고 있다.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공명은 강태오, 유일, 서강준, 이태환과 그룹 서프라이즈 데뷔를 앞두고 홍석천의 가게를 갔었다고. 홍석천은 "(소속사) 남자 대표가 너무 잘 생긴 애들을 우리 가게에 데려와서 나한테 봐달라고 하더라"라며 일화를 전했다.

이어 "그 때 공명이는 아기여서 키 크고 잘생기고 그랬다"면서 "그래서 내가 계속 너한테 약간 찝쩍댔는데 개무시했다"며 농담했다.



공명은 이와 관련, 지난 1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홍석천에게 픽을 당했다는 게 기분이 좋았다. 더 빨리 출연했다면 좋은 기운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양한 인물들이 홍석천의 픽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스타들이 탄생할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