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백동수 캐릭터 변신 예고에 기대감 고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무사 백동수'의 백동수가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는북벌지계를 둘러싸고 극이 긴장감 있게 전개됨에 따라 최근 백동수의 캐릭터 또한 변신을 앞두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현직PD는 "'무사 백동수'는 한 인간이 운명을 헤쳐나가는 노력과 과정이 담겨있다"며 "백동수가 최고의 무인고수가 되기 위한 과정 속에 땀, 눈물 그리고 사랑, 충성심, 의리 등 남성스러움과 인간적인 면을 부각해 진정한 하나의 영웅상을 그려보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PD는 "단계별로 동수라는 캐릭터는 변화하게 되는데 지금의 다소 천방지축 혹은 철이없는 캐릭터로 보일수 있는데, 이는 인간적인 백동수를 살리고자 설정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최근 공개된 사도세자를 둘러싼 사고에 이어 사랑하는 여인을 잃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동수라는 인물은 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변화한다"며 "마찬가지로 친구였다가 이제는 적이 된 여운의 캐릭터 또한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무사 백동수'가 검(劍)이야기인 만큼 화려한 액션이 선보이는 것과 관련해 "'무사 백동수'는 싸우다가 대사가 나오고 다시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싸움을 하는 사람들의 캐릭터에 맞는 액션을 만들고자 노력한 것”이라며 “이 같은 전개속에서 기승전결을 넣고자 한 덕분에 시청자분들의 많은 공감을 얻는 것 같다"며 소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제공]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