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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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손흥민이지! 엄청난 퍼포먼스!"…토트넘 레전드도 '빅찬스미스'에 감동

기사입력 2024.05.15 14:41 / 기사수정 2024.05.15 14:41

오하라가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후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MOM은 손흥민이어야 해. 훌륭한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일대일 단독 찬스에서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에게 슈팅이 가로막히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토트넘은 맨시티에게 0-2로 패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 끝나고 말았다. 연합뉴스
오하라가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후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MOM은 손흥민이어야 해. 훌륭한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일대일 단독 찬스에서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에게 슈팅이 가로막히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토트넘은 맨시티에게 0-2로 패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 끝나고 말았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유스 출신인 제이미 오하라가 빅찬스를 놓친 손흥민이 '맨 오브 더 매치(MOM·경기 최우수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레전드도 아스널의 리그 우승은 눈 뜨고 보지 못하는 것이었다. 

오하라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후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MOM은 손흥민이어야 해. 훌륭한 경기력이었어"라고 말했다. 

1986년생의 오하라는 아스널과 토트넘 유스 출신을 모두 거친 선수다. 토트넘 유스에서 플로 데뷔한 그는 중앙 미드필더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93경기, 토트넘 통산 56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여러 구단을 거친 뒤, 하부리그 팀 빌러리카이에서 2019년 은퇴했다. 

이후 오하라는 영국 방송 '토크스포츠'에서 패널로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를 팔로우하고 있다. 

오하라가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후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MOM은 손흥민이어야 해. 훌륭한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일대일 단독 찬스에서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에게 슈팅이 가로막히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토트넘은 맨시티에게 0-2로 패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 끝나고 말았다. 연합뉴스
오하라가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후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MOM은 손흥민이어야 해. 훌륭한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일대일 단독 찬스에서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에게 슈팅이 가로막히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토트넘은 맨시티에게 0-2로 패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 끝나고 말았다. 연합뉴스


토트넘은 이날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엘링 홀란에게 연속 실점하며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승리에 실패하며 5위(19승 6무 12패 승점·63)에 머물렀고 4위 애스턴 빌라(20승 8무 9패·승점 68) 추격이 실패했다. 

리그 최종전만 남겨둔 토트넘은 마지막 경기에 승리하더라도 산술적으로 애스턴 빌라를 밀어내고 4위 탈환이 불가능해지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됐다. 

다만 이 경기를 이기길 바라는 토트넘 팬들이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유는 바로 맨시티에 있다. 맨시티가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다시 단독 선두(27승 7무 3패·승점 88)로 올라섰고 2위 아스널(27승 5무 5패·승점 86)과의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오하라가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후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MOM은 손흥민이어야 해. 훌륭한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일대일 단독 찬스에서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에게 슈팅이 가로막히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토트넘은 맨시티에게 0-2로 패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 끝나고 말았다. 연합뉴스
오하라가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후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MOM은 손흥민이어야 해. 훌륭한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일대일 단독 찬스에서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에게 슈팅이 가로막히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토트넘은 맨시티에게 0-2로 패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 끝나고 말았다. 연합뉴스


홀란이 후반 6분과 추가시간 46분 연속 골을 터뜨린 가운데, 손흥민은 후반 40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마누엘 아칸지의 대형 실수로 손흥민이 정말 결정적인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은 재빠르게 박스 안으로 전진했다. 상대 골키퍼는 부상을 당한 에데르송 대신 투입된 스테판 오르테가였다. 손흥민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오르테가가 긴 다리를 이용해 선방했다. 

펩 과르디올라는 아칸지의 실수가 나오자, 뒤로 넘어지고 말았는데 손흥민의 마무리가 싶패로 돌아가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2016-2017시즌 이래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8골을 넣어 가장 강력한 천적으로 불렸던 손흥민을 상대로 과르디올라는 이번에 실점하지 않으며 안도했다. 

오하라가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후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MOM은 손흥민이어야 해. 훌륭한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일대일 단독 찬스에서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에게 슈팅이 가로막히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토트넘은 맨시티에게 0-2로 패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 끝나고 말았다. 프리미어리그
오하라가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후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MOM은 손흥민이어야 해. 훌륭한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일대일 단독 찬스에서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에게 슈팅이 가로막히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토트넘은 맨시티에게 0-2로 패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 끝나고 말았다. 프리미어리그


반대로 맨시티와 우승 경쟁 중이던 아스널은 손흥민의 빅찬스 미스에 분노하기도 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은 일부러 그 찬스를 놓쳤다. 그렇지 않으면 그럴 수 없다", "손흥민이 찬스를 놓친 건 고의다. 그는 스퍼스맨이야!", "방금 TV를 차버렸다. 손흥민이 일대일 찬스를 놓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 팬들도 아닌 토트넘의 라이벌인 아스널 팬들이 손흥민을 비난한 이유는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아스널이 우승 경쟁에서 앞설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토트넘이 맨시티를 잡았다면 아스널은 우승을 확신할 만했고, 무승부만 거둬도 38라운드 득실 차가 더 높은 아스널이 조금 더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홈에서 패배하면서 아스널은 38라운드에서 승리하더라도 우승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아스널이 역전 우승에 성공하려면 우선 에버턴을 상대로 승리한 뒤 맨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배하길 바라야 한다.

오하라가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후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MOM은 손흥민이어야 해. 훌륭한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일대일 단독 찬스에서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에게 슈팅이 가로막히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토트넘은 맨시티에게 0-2로 패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 끝나고 말았다. 연합뉴스
오하라가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후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MOM은 손흥민이어야 해. 훌륭한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일대일 단독 찬스에서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에게 슈팅이 가로막히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토트넘은 맨시티에게 0-2로 패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 끝나고 말았다. 연합뉴스


반대로 토트넘 팬들은 자신들의 최대 라이벌 아스널이 20년 만에 리그 우승을 하는 꼴을 볼 수 없었다. 이 경기 전부터 토트넘 팬들은 자신의 팀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전 설문을 했고 54%의 토트넘 팬들이 토트넘이 져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0-1인 상황에서 빅찬스미스를 해버리면서 결국 토트넘이 패했고 일부 토트넘 팬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듯 맨시티가 자주 하는 '포즈난(폴란드 포즈난에서 유행한 뒤를 돌아 승리를 확신하는 세레머니)'을 했다. 

오하라가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후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MOM은 손흥민이어야 해. 훌륭한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일대일 단독 찬스에서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에게 슈팅이 가로막히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토트넘은 맨시티에게 0-2로 패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 끝나고 말았다. 연합뉴스
오하라가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후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MOM은 손흥민이어야 해. 훌륭한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일대일 단독 찬스에서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에게 슈팅이 가로막히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토트넘은 맨시티에게 0-2로 패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 끝나고 말았다. 연합뉴스

오하라가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후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MOM은 손흥민이어야 해. 훌륭한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일대일 단독 찬스에서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에게 슈팅이 가로막히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토트넘은 맨시티에게 0-2로 패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 끝나고 말았다. SNS
오하라가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후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에 MOM은 손흥민이어야 해. 훌륭한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일대일 단독 찬스에서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에게 슈팅이 가로막히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토트넘은 맨시티에게 0-2로 패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이 끝나고 말았다. SNS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우 불쾌해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부터 세 차례나 관련 질문을 받자, 짜증을 냈다. 심지어 경기 중 벤치 뒤에 있는 관중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관중이 표현하는 부분까지 내가 뭐라 할 수 없다. 하지만 팬들이 만드는 분위기가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우리가 마지막에 골을 내준 건 관중이 우리를 도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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