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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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의 달인' 레코바, 베어벡호와 맞붙!

기사입력 2007.03.17 01:27 / 기사수정 2007.03.17 01:27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상암벌'에서 베어벡호와 격돌하는 남미 강호 우루과이가 최정예 멤버로 맞붙을 놓는다.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 우루과이 대표팀이 16일  '왼발의 달인'  알바로 레코바(인터 밀란) 등 정예 멤버로 구성된 20명의 방한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서 우루과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한국서 경기를 치러 우리에게 친숙한 레코바는 16개월 만에 우루과이 대표팀에 재승선해 한국 땅을 다시 밟는다. 정교한 왼발이 장기인 그는  57회의 A매치에 출전해 9골을 뽑았다.

레코바 외에도 디에고 포를란(비야 레알), 수비수 다리오 로드리게스(샬케04), 미드필더 파블로 가르시아(셀타 비고), 골키퍼 파비안 카리니(인터 밀란) 등 대부분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한국 48위)로 월드컵 본선에 10차례 나서 두 번(1930년, 1950년)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린 강호다. 한국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우루과이와 역대 세 차례 맞붙어 모두 패했다.

한편,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홋스퍼), 설기현(레딩FC)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3인방을 비롯한 조재진(시미즈), 김정우(나고야) 등 해외파까지 불러 들여 최강 전력으로 우루과이에 맞서 이번 대결은 아시안컵 본선을 대비한 좋은 경험이 될 전망이다. 

▲ 우루과이 대표팀 명단

골키퍼 - 파비안 카리니(인터밀란) 후안 카스티요(페냐롤)

수비수 - 카를로스 디오고(레알 사라고사) 호르헤 푸실레(포르투) 파블로 리마(다누비오) 디에고 루가노(페네르바체) 다리오 로드리게스(샬케04) 카를로스 발데스(트레비소)

미드필더 - 에기디오 아레발로 리오스(페냐롤) 파비안 카노비오, 파블로 가르시아(이상 셀타 비고) 월터 가르가노, 카를로스 그로스무예르(이상 다누비오) 디에고 페레스(모나코)

공격수 - 알바로 레코바(인터밀란) 카를로스 부에노(스포르팅 리스본) 파비안 에스토야노프(데포르티보) 디에고 포를란(비야 레알) 곤살로 바르가스(AS 모나코) 니콜라스 비그네리(페냐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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