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에녹이 최수진과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선다.
15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에녹이 뮤지컬 배우 최수진의 취향을 저격하는 데이트 코스를 준비한다.
이날 한 공원에서 에녹은 벤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잠시 후 나타난 사람은 앞서 이태원 데이트를 함께했던 최수진.
두 사람의 설레는 투샷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난리법석을 떨고, 급기야 장영란은 박수를 치며 "본인이 알아서 자만추하니까 난 너무 고마워~"라고 열혈 응원에 나선다.
모두의 뜨거운 관심 속, 에녹은 최수진과 자연스럽게 산책을 한다.
그러다 에녹은 "지난 번 우리 만나고 난 뒤에 주위서 별 얘기 없었어?"라고 슬쩍 묻는다.
최수진은 "다들 엄청 웃지. 오빠랑 나를 너무 잘 아니까~"라고 입을 연 뒤, "그때 수영이랑 전화했잖아?"라며 친동생인 소녀시대 수영을 언급한다.
이어 "수영이가 그때 마사지를 받는 중이었다고, 그래서 엄청 당황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하자, 에녹은 "아, 그래서 목소리가 약간 나른했었구나"라며 웃는다.
뒤이어 에녹은 첫 번째 데이트 코스로 이동하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자, 에녹은 곧장 자신의 청재킷을 벗더니 재킷 우산을 만들어 최수진의 머리 위에 씌어 준다.
최수진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에녹의 스윗한 배려심에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얼마 후, 도착한 곳은 최수진의 취향을 제대로 반영한 장소여서 최수진은 물론 멘토군단의 칭찬이 쏟아진다고.
나아가 에녹은 특별한 선물을 건네 "이렇게만 하시면 진짜 신랑이 될 수 있겠다"라는 최수진의 심쿵 멘트를 끌어낸다.
에녹의 센스가 묻어난 최수진과의 두 번째 데이트 현장은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