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1 15:35 / 기사수정 2011.08.21 15:35
[엑스포츠뉴스=수원, 김현희 기자] 유신고가 올 시즌 청룡기 패권을 차지한 상원고에 진땀 승을 거두었다.
21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동아일보, 일간스포츠,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2회전 경기에서 유신고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대구 상원고에 2-1로 신승하며, 16강에 올랐다.
선취점부터 유신고의 몫이었다. 유신고는 1회 말 1사 1루서 3번 최항의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3회 말 1사 3루 찬스에서도 2번 조장근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사실상 여기서 경기는 끝난 셈이었다.
상원고는 6회 초 1사 2루 찬스서 3번 박승욱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기록했을 뿐 찬스 때마다 병살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유신고는 장신 우완투수 이동원과 2학년 좌완 에이스 이재익을 가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 선발 오하림을 필두로 현란한 계투 작전을 펼치며 ‘대어’ 상원고를 낚는 데 성공했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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