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백지영이 촬영차 태국을 방문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백지영이 묵는 태국 스위트룸 클라쓰 (황제투어, 비싼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백지영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자켓 사진과 사진집을 촬영하기 위해 태국으로 향한다고 목적지를 알렸다.
그는 "요즘도 사진집을 내나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내가 옛날 사람이라 낸다, 왜?"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지영은 함께 가는 패션 잡지 디렉터를 비추며 본인과 정석원을 결혼시킨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딱 한 번 해 준 소개팅인데 두 사람이 결혼을 한 것.
디렉터는 백지영이 정석원을 좋아할 줄 알았다며 백지영이 본인과 정석원이 친한 것을 보고 눈을 반짝였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결혼 12년 차인 백지영은 아직도 정석원이 좋다고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그런가 하면, 이번 촬영을 주도했다는 디렉터는 "더 늙으면 사진을 찍어도 못 봐줄 거다. 더 늙기 전에 중년의 아름다움을,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만들어 보자"고 이유를 밝혀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드디어 태국에 도착한 백지영은 짐을 풀기 위해 숙소로 향했고, 6성급 호텔 스위트룸을 소개했다.
방에 들어선 백지영은 웰컴 스낵과 편지에 감탄하더니 통유리 화장실을 보면서 "여기서 싸도 되는 거야?"라고 당황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