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0 21:4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연기자 한예슬의 공식사과 현장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한예슬의 드라마 <스파이명월> 촬영거부에 대한 밀착취재가 전파를 탔다.
한예슬은 파트너 에릭이 준비한 회식자리를 통해 "일단 제일 첫 번째로는 저와 몇 관계자분들과의 어떤 마찰에서 스태프들이 너무 힘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미처 못해 그런 점을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절 미워하고 배척하고 일부러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고 섭섭했던 것 같은데 제 오해였던 것 같다. 어쨌든 다시 사고를 치고 돌아왔을 때 따뜻하게 맞이해준 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잠시 울컥했던 한예슬은 끝으로 "제가 마음이 여려서 부족해서 그렇다고 넓은 아량으로 저를 앞으로도 따뜻하게 대해주신다면 힘을 얻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향후 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예슬은 촬영거부 5일 만인 지난 18일 서울 홍대에서 진행된 에릭과의 데이트 장면을 시작으로 촬영에 복귀했다.
[사진=한예슬 ⓒ 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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