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꿈 아저씨, 홉'이 5월 말 관객과 만난다.
공연기획사 라츠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성북 꿈빛극장에서 '꿈 아저씨, 홉'이라는 참여형 가족 오페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예술 지원 사업 쇼케이스를 통해 첫선을 보였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202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그리고 2024년에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예술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 공연은 E. Humperdinck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제작된 오페라로, 소녀 몽이와 꿈의 요정들이 함께 잃어버린 꿈의 구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꿈을 키우는 용기와 가족의 소중함을 배운다.
또한, 이 오페라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요소가 특징인 작품이다. 관객들은 직접 꿈의 구슬을 만들어 공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배우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 부르는 등 창의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참여형 요소는 아동심리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먼저, 테너 김은교가 '꿈 아저씨 홉' 역으로 활약한다. 그는 베아 오페라예술음악원의 교수이자 실력파 성악가다. 더불어 바이올리니스트 황수빈, 피아니스트 윤여진, 배우 박상아, 메조 소프라노 여정윤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도 함께한다.
한편, 예매는 네이버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으며, 5월 15일까지 2차 얼리버드 꿈의 할인(최대 45%)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성북꿈빛 극장에서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50분이다.
사진 = 공연기획사 라츠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