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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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분쟁' 민희진, 오늘(10일) 어도어 이사회 개최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4.05.10 07:32 / 기사수정 2024.05.10 07:3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하이브와 경영권 갈등 중인 어도어 측이 오늘(10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주총회 소집 여부를 결정한다. 

10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어도어 대표 민희진과 이사진이 이사회를 연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어도어의 임시주총 소집 안건을 논의할 전망이다. 

어도어 측은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이날까지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총 소집 여부 관련 결정한 뒤 이달 말까지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사회가 이달 말 임시주총을 열게 된다면 이는 하이브가 계획한 6월 초보다 1, 2주 이른 시점에 열리게 된다. 

하이브는 법원의 결정을 토대로 오는 6월 초 임시주총을 열고,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해임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었다. 

한편 민희진은 지난 7일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이브의 임시주총 소집 안건이 통과되더라도 어도어 경영진 해임 여부는 이번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처분 신청 심문은 이달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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