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김빈우가 이사업체에 분노했다.
8일 김빈우는 "9년의 결혼 생활 동안 4번의 이사를 하면서 나도 이런적은 처음"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김빈우는 "보통이면 오후 6-7시에는 끝나야 할 이사가 도무지 진전이 안되고"라며 이사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해는 떨어졌는데 침대 식탁 큰짐들은 들어올 생각을 안하고 이사하는집이 한동안 너무도 조용해 같이 일하시는 분들은 어디 가셨냐 총담당자님께 물어보았더니 오후 5시 30분에 일하시는분 5명이 귀가하셨다고"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시간이 7시반이었는데 두시간 전에 가셨다고요 ? 그때부터 모든게 잘못되어가고있음을 감지하고 오마이갓"이라고 덧붙였다.
김빈우는 "깨진 그릇 손상된 여기저기를 보고있자니 참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10시까지 남아서 뒷정리하고 계시는 이모님들 남은분들. 이러나저러나 고생한얼굴을 보니 화는 못내겠더라"라며 화를 삭혔다.
그는 "하루 이틀은 남편이랑 나랑 둘다 멘탈이 나가.. 뭐부터 건드려야 할 지를 모르겠는 와중에 둘째는 아파서 유치원을 못 가고 있고"라며 엎친 데 덮친 상황을 토로하기도.
그럼에도 그는 "더 잘되려나보다 생각하고 액땜했다 생각하고"라며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김빈우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