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안정환이 절친 김병헌의 재산을 폭로(?)한다.
10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프랑스의 온수지X스테펜 부부와 미국의 미겔X이해리 부부, 베트남의 코이X유찬 부부가 출연해 여행기를 공개한다.
특히 전설의 메이저리거이자 미국에서 10년간 생활했던 김병현이 게스트로 나서 안정환과 찐친 바이브를 발산, 스튜디오에 활력을 더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미겔X이해리 부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개막전 경기 관람을 위해 홈구장인 오라클파크를 찾았다.
이에 이정후가 6년에 약 1,484억 원을 받고 입단 계약했다는 소식이 거론되기도. 이에 안정환은 "김병현도 당시 최고 연봉이었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나 이내, "흥청망청 다 썼는데, 아직도 800억 원이 있다고 한다"고 폭로(?)해 김병현을 당황케 했다.
두 사람의 입담이 스튜디오를 후끈 달군 가운데, 미겔X이해리 부부는 "오라클파크에는 한국인이 자랑스러워할 기록이 있다"며 개장 후 첫 승리 투수였던 박찬호 선수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병현의 기록도 있다"고 말했는데, 김병현은 민망해하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발뺌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침내 경기가 시작되고 이정후 선수가 등판했다. 이를 본 송진우는 "우리 방송을 꼭 보라고 전하겠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다"고 당당히 밝혔다.
이혜원이 "영상 통화는 안 되냐"고 요청하자, 송진우는 "최근에 번호가 바뀌었다. 그래도 SNS는 아직 '맞팔'하고 있다"고 다급히 설명했다.
유세윤은 그런 송진우를 대신해 "DM 한 번만 읽어줘!"라고 간절히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현이 전하는 생생한 MLB 비하인드 스토리는 10일 오후 9시 40분 '선 넘은 패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