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중앙대학교가 서울캠퍼스와 안성캠퍼스를 통합한다.
중앙대학교는 지난 18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서울캠퍼스와 안성캠퍼스 통합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중앙대학교는 앞으로 서울과 안성 양 캠퍼스를 제한 없이 교육장으로 활용하게 됐으며, 캠퍼스간 학점교류 확대, 전과제도 시행 등이 가능해져 우수한 신입생 유치와 역량있는 교원 초빙, 취업률·재학생 만족도 향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안국신 총장은 "본·분교 통합은 우리 대학의 숙원사업이었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교원과 수험생이 지원을 꺼리는 사회적 경향으로 그동안 안성캠퍼스가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통합을 통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학교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27일 교과부에서 본교와 분교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의 통합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정된 '대학설립·운영규정'을 공포함에 따라, 중앙대학교는 7월 14일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8월 18일 최종 승인으로 통합이 확정됐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