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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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난조·불안증세' 런쥔 향한 그리움…NCT 드림 "언제든 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05 09: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NCT 드림(NCT DREAM) 멤버들이 런쥔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다.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NCT 드림(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단독콘서트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2024 NCT DREAM WORLD TOUR -THE DREAM SHOW 3 : DREAM( )SCAPE)'가 진행됐다. 

이번 단독콘서트는 새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간 진행됐으며, '드림 이스케이프' 앨범에 담긴 '억압받는 현실에서 이상적인 꿈으로 탈출하자'는 메시지를 공연 전반에 녹였다.

그러나 멤버 런쥔은 이번 공연에 함께하지 못했다. 지난달 SM엔터테인먼트는 "런쥔은 최근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하였고, 검사 결과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알린 바. 이에 활동 중단을 하게 된 런쥔은 예정된 공연에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런쥔의 빈자리를 채우며 공연을 한 NCT 드림. 멤버들은 앵콜 무대를 한 뒤 런쥔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런쥔은 이날 생중계 된 공연을 지켜봤다고. 

먼저 천러는 앵콜 무대 전 의상을 교체하던 중 런쥔에게 메시지를 받았다며 "런쥔이 저한테 문자를 했다. 애기들 '너무 멋있다고 너무 잘 보고 있다'고 했더라"면서 "그래서 진짜 또 느낀 게 빨리 7드림으로 여러분들 앞에서 빨리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찬은 런쥔의 파트까지 멤버들이 맡게 되며 느낀 바를 전했다. "런쥔이가 아파서 쉬게 되면서 런쥔이 파트를 저희가 나눠 해야 하지 않나"라고 운을 뗀 그는 "런쥔이가 녹음한 걸 들어보면서 런쥔이가 엄청 열심히 했다는 게 느껴졌다. 노래에 맞게 디테일을 신경 쓴 게 엄청 느껴졌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제노는 런쥔에게 메시지를 전해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런쥔이한테 한마디 하고 싶은데 드림이들은 런쥔이 너만 괜찮다면 우리도 괜찮으니까 언제든 와. 기다리고 있을게. 알겠지?"라고 말한 것. 

이에 해찬은 "런쥔아 그만 울어라. 괜찮아. 울지 마"라고 거들어 팬들을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다. 

마크는 리더로서 남다른 방법으로 런쥔을 챙겼다. 앵콜무대에 입고 등장한 가운에 런쥔 인형을 달고 등장 것. 그는 "막콘을 위해 아껴둔 말이 있다. 제 어깨 위에 런쥔이가 있다. 또 우리 비주얼팀 누나게서 제가 맏형이다 리더인만큼 제꺼에만 이걸 달아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언제나 7드림이라는 걸 이렇게라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번 3일 공연도 7드림으로 마무리했다는 의미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런쥔에게 박수를 보내달라고 요청, 눈길을 끌었다.

팬들 역시 런쥔을 그리워하긴 마찬가지. '우리 런쥔이 밥 잘 먹고 있니? 잠 잘 자고 있니?', '황런쥔 아프지마', '앙콘은 7명이서 만나자', '런쥔아 후드티 입고 왔어' 등의 메시지로 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한편 NCT 드림은 서울 공연에 이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또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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