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5 22:42 / 기사수정 2007.03.15 22:42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초롱이' 이영표(30.토트넘)가 2007 유럽축구연맹(UEFA)컵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토트넘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영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SC 브라가(포르투갈)와의 2006-07 UEFA컵 16강 2차전서 선발로 나서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토트넘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9일 1차전 원정경기서 3-2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 합해 6-4로 8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1985년 UEFA컵 이후 22년 만에 이 대회 준준결승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톰 허들스톤의 자책골이 나오며 0-1로 뒤졌지만, 불가리아 출신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베르바토프는 4분 뒤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전반 42분에는 중앙선 부근에서 넘어온 프리킥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은 뒤 발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후반 16분 SC 브라가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1분 베르바토프와 패스를 주고 받던 말브랑크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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