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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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 제코, "아구에로, 맨시티에 큰 도움이 될 것"

기사입력 2011.08.19 10:32 / 기사수정 2011.08.19 10:3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에딘 제코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두 골을 터트린 '이적생'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대해 극찬하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지난 18일 (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축구전문사이트 기브미풋볼은 제코가 "아구에로를 영입한 것에 대해 행복을 느낀다. 아구에로는 앞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제코는 지난 스완지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서 보인 아구에로의 활약상에 대해 "교체 투입돼 30분 동안 2골을 기록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었다"고 회상하면서 "아직 그는 최상의 몸상태가 아니었다. 다음 경기에선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볼턴과의 2라운드에서도 아구에로가 맹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아구에로는 지난 16일에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홈경기서 후반 13분에 교체투입돼 두 골을 몰아넣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경기서 맨시티는 스완지 시티를 4-0으로 대파했다. 

'신입생' 아구에로의 활약으로 인해 제코, 발로텔리 등 공격수들 간의 주전경쟁에도 불이 붙은 분위기다.

제코는 이에 관련해 "난 현재 몸상태가 매우 좋다고 느끼고 있고 이번 시즌 감이 좋다.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주전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이어 "나는 매 경기 발전되길 원한다. 모든 경기서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맨시티의 우승 타이틀 경쟁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에딘 제코 ⓒ 기브미풋볼 홈페이지 캡쳐 ]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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