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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새 외인 드디어 한국 도착…"빨리 팀 합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4.05.03 19:18 / 기사수정 2024.05.03 19:18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3일 새벽 인천에 도착, 컨디션 회복차 이날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해 간단한 캐치볼을 진행했다. 로버트 더거를 방출한 SSG는 앤더슨을 연봉 57만달러에 영입했다. SSG 랜더스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3일 새벽 인천에 도착, 컨디션 회복차 이날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해 간단한 캐치볼을 진행했다. 로버트 더거를 방출한 SSG는 앤더슨을 연봉 57만달러에 영입했다. SSG 랜더스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입국해 선수단과 상견례를 마쳤다.

앤더슨은 3일 새벽 인천에 입국, 컨디션 회복차 이날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해 간단한 캐치볼을 진행했다. 앞서 SSG는 6경기 22⅔이닝 평균자책점 12.71로 부진했던 로버트 더거를 방출하고 앤더슨을 연봉 57만 달러에 영입했다.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3일 새벽 인천에 도착, 컨디션 회복차 이날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해 간단한 캐치볼을 진행했다. 로버트 더거를 방출한 SSG는 앤더슨을 연봉 57만달러에 영입했다. SSG 랜더스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3일 새벽 인천에 도착, 컨디션 회복차 이날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해 간단한 캐치볼을 진행했다. 로버트 더거를 방출한 SSG는 앤더슨을 연봉 57만달러에 영입했다. SSG 랜더스


미국 네바다주 출신의 앤더슨은 2012년 드래프트 21라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해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 앤더슨은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선발투수로 등판해 2017시즌(114⅓이닝)과 2018시즌(104⅔이닝) 두 차례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2021시즌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15경기 4승5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이듬해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로 이적한 앤더슨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2시즌 동안 1군 통산 34경기(19선발) 7승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고, 2024년 미국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팀을 옮겼다.

SSG는 앤더슨이 신장 190cm의 우수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올 시즌 최고 구속 156km/h, 평균 구속 152km/h의 우수한 직구 구위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낙차 큰 커브와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등 다양한 결정구를 지니고 있어 선발투수로서의 자질이 높다고 평가했다.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3일 새벽 인천에 도착, 컨디션 회복차 이날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해 간단한 캐치볼을 진행했다. 로버트 더거를 방출한 SSG는 앤더슨을 연봉 57만달러에 영입했다. SSG 랜더스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3일 새벽 인천에 도착, 컨디션 회복차 이날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해 간단한 캐치볼을 진행했다. 로버트 더거를 방출한 SSG는 앤더슨을 연봉 57만달러에 영입했다. SSG 랜더스


인천에서 캐치볼을 마친 앤더슨은 "KBO리그 공인구를 처음 접했는데 무리없이 전체적인 느낌이 좋은 것 같다. 오늘은 가볍게 몸을 풀고, 투구 감각과 메카니즘을 점검하는 차원이었다. 하루 빨리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단계별로 끌어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훈련 후에는 전체 선수단과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는 상견례 자리를 가졌고, 앤더슨은 "팀원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며 "모두 함께 올 시즌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앤더슨은 "추신수 선수는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스프링캠프에서 한번 만난적 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내가 경험한 주장 중에 최고다"며 추신수와의 만남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인천에 처음 도착했는데 도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것 같다. 한국 생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3일 새벽 인천에 도착, 컨디션 회복차 이날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해 간단한 캐치볼을 진행했다. 로버트 더거를 방출한 SSG는 앤더슨을 연봉 57만달러에 영입했다. SSG 랜더스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3일 새벽 인천에 도착, 컨디션 회복차 이날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해 간단한 캐치볼을 진행했다. 로버트 더거를 방출한 SSG는 앤더슨을 연봉 57만달러에 영입했다. SSG 랜더스


앤더슨과 인사를 나눈 이숭용 감독은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키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것 같고, 잘생겼더라. 개인적으로 잘생긴 사람을 좋아한다"고 웃었다.

다만 비자 문제가 남아있고 실전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앤더슨의 1군 데뷔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숭용 감독은 "2군에서는 던질 수 없는 상황이라 연습경기를 잡을까 생각 중이다. 40개 정도 던진 다음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본인과 얘기해서 첫 등판에서 50~55개를 던지고, 10개 씩 올려서 6월에는 80개 이상을 던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3일 새벽 인천에 도착, 컨디션 회복차 이날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해 간단한 캐치볼을 진행했다. 로버트 더거를 방출한 SSG는 앤더슨을 연봉 57만달러에 영입했다. SSG 랜더스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3일 새벽 인천에 도착, 컨디션 회복차 이날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해 간단한 캐치볼을 진행했다. 로버트 더거를 방출한 SSG는 앤더슨을 연봉 57만달러에 영입했다. SSG 랜더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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