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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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한 FIFA, 박주영 배치기도 '보복'

기사입력 2007.03.15 19:45 / 기사수정 2007.03.15 19:45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올림픽 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2경기 추가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당초 박주영은 3-1 완승으로 끝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원정경기 한 게임만 뛰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퇴장으로 인한 자동 출전 정지일 뿐  국제축구연맹(FIFA) 별도로 추가 징계를 내렸다.

15일은 FIFA는 지난달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예멘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후반 40분께 예멘선수로부터 거친 백태클을 받은 뒤 보복행위로 '배치기'로 상대 선수를 밀어트린 박주영의 행위를 심의한 결과 올림픽예선 향후 두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추가 제재를 확정해 대한축구협회에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박주영은 오는 28일 안산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예선 3차전과 이어 다음달 18일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박주영은 5월16일 예멘과 원정 경기서나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핌 베어벡 감독은 박주영의 추가 징계에 따라 UAE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된 한동원(21.성남일화)과 양동현(21.울산현대을 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제 축구계는 그라운드 내 보복 행위에 대해 엄벌을 내리는 추세며 비디오 리플레이를 통해 사안의 경중을 가려 추가 징계를 내리고 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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