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유행시킨 '원영적 사고' 뭐길래…"완전 럭키비키잖아"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장원영이 또 하나의 유행을 만들었다. 이번엔 스타일링이 아닌 '마인드'다. 

장원영은 최근 '원영적 사고'를 유행시킨 주인공이 됐다. 한 콘텐츠에서 빵을 사려다 해당 빵이 품절돼 기다려야 하자, "제 앞사람이 뺑 오 쇼콜라를 다 사가서 너무 럭키하게 제가 새로 갓 나온 빵을 받게 됐지 않냐. 역시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야"라고 말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후 장원영의 한 팬은 "긍정적 사고: 물이 반이나 남았네?, 부정적 사고: 물이 반밖에 안 남았네?, 원영적 사고: 내가 연습 끝나고 딱 물을 먹으려고 했는데 글쎄 물이 딱 반 정도 남은 거야! 다 먹기엔 너무 많고 덜 먹기엔 너무 적고 그래서 딱 반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럭키비키잖앙"이라며 '원영적 사고'를 짚어줬다. '비키'는 장원영의 영어 이름이다. 



'긍정적 사고'를 넘어선 '원영적 사고'는 아이브, 장원영 팬들뿐만 아니라 이를 접한 대중에게도 유행처럼 번졌다. 이는 연예계도 마찬가지. 얼굴에 어드름이 났다는 유병재는 "오늘 너무 무난하게 입고 나와서 포인트가 있음녀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코끝이랑 입 밑에 여드름 포인트가 두 개나 생긴 거야! 완전 럭키비키잖앙"이라는 글을 개인 채널에 남기면서 유행에 탑승했다. 

아이브 멤버들도 팬들과 소통하며 '원영적 사고'를 드러내고 있다. 리즈는 "컴백날 리즈시를 놓치다니. 이건 운명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난 럭키리즈잖아!"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 



장원영 역시 이를 인지했다. 그는 최근 Mnet '엠카운트다운' 미니 팬미팅에서 "목요일이 따분하던 참이었는데 '엠카' 덕분에 하루만 버티면 벌써 주말이 오잖아? 완전 럭키비키잖아"라고 말하며 수줍어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메이크업, 스타일링에 이어 '마인드'까지 유행시킨 장원영이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해야(HEYA)'로 활동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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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