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AKB48에서 졸업했던 아이즈원 출신 혼다 히토미가 일본 소속사도 떠났다.
히토미의 일본 소속사는 최근 "혼다 히토미가 2024년 4월말부로 당사와의 계약이 만료됐다"면서 "새로운 길에서 활동해 나가고 싶다는 혼다 히토미의 의사를 존중해 계약 종료가 됐다"는 공지를 올렸다.
앞서 히토미는 지난 1월 졸업공연을 하며 AKB48을 떠났다. 지난해 8월 일찍이 졸업 예정임을 발표한 그는 "10년 동안 미숙한 저를 항상 지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라며 "고맙고 축복받은 환경을 떠나지만,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일에도 도전해 나가 자신의 능력을 확인해 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히토미는 2014년 AKB48 팀8으로 데뷔해 활동하던 중,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하면서 한국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최종 데뷔조에 선발돼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등 일본 멤버들과 함께 아이즈원 멤버로 활약했다. 아이즈원 활동이 종료된 후엔 AKB48로 돌아가 센터를 맡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히토미가 AKB48을 졸업함과 동시에 한국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던 바. 소속사까지 떠나면서 히토미의 한국행이 더욱 유력해졌다.
특히 아이즈원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사쿠라는 하이브 레이블 쏘스뮤직의 걸그룹 르세라핌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 히토미 역시 사쿠라처럼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아이돌그룹 멤버로 활약하게 될지, 팬들의 시선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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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