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속사 어도어 대표 민희진 사태 속에서도 신곡 '버블검(Bubble Gum)' 뮤직비디오 조회수 2천만뷰를 돌파, 매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뉴진스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는 2일 오후 6시 현재 조회수 2천만을 넘겼으며, 인기 급상승 음악 1위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버블검'은 뮤직비디오 공개 12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500만뷰를 기록, 공개 다음 날인 28일 오전 1천만 뷰를 넘어섰다. 무서운 속도로 치솟는 조회수를 통해 뉴진스의 인기와 화제성이 입증된 셈.
이번 신곡 '버블검'은 누리꾼 사이 여름 버전 '디토'라 불릴 정도로 뉴진스 감성을 완벽하게 녹여낸 노래다. 이지 리스닝의 시티팝 장르에 듣기 편한 멜로디,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아련한 분위기의 복고풍 영상미가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고 있는 민희진 사태가 연일 시끄러운 가운데, 뉴진스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민희진은 모회사 하이브로부터 감사를 받았으며,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된 상태. 이에 대해 민희진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양측 간 입장이 팽팽한 상황 속 뉴진스는 차질 없이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컴백 첫 신호탄을 쐈다. 글로벌 음악 팬들은 어른들 싸움으로 힘든 상황 속 음악으로 인정받는 뉴진스를 향한 응원과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뉴진스는 이달 24일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어도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